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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와 유족·후손 단체인 광복회가 이번 사도광산 추도식 논란을 두고 일본 정부가 진정성 있는 후속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광복회는 오늘(26일)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 강제동원 피해자 추모를 위해 약속했던 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사죄하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도광산 옆에 위치한 조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 공간에 '강제'라는 표현이 빠진 점을 지적하며, 일본 정부가 과거 주권 강탈 행위에 여전히 사과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한 반성이 없는 추모행사는 빈껍데기에 불과하고, 한국인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제동원 피해자와 후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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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진정한 반성이 없는 추모행사는 빈껍데기에 불과하고, 한국인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강제동원 피해자와 후손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상처를 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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