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26일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애초 이번 주 28일 재표결이 예상됐으나, 양당은 내부 논의를 위해 시점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김 여사 특검법은 재의요구를 거쳐 이번이 세 번째 재표결입니다. 앞서 두 차례 발의된 특검법은 모두 재표결 과정에서 부결된 바 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야가 총력을 다해 표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12월 2일과 4일에도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2일에는 '검사 탄핵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고, 4일에는 이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날 회동에서는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국정조사, 국회 몫 헌법재판관 추천 문제도 논의됐으나 결론 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관 추천과 관련해 양당은 "상당한 접근이 있었다"며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형근 (yihan305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26일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애초 이번 주 28일 재표결이 예상됐으나, 양당은 내부 논의를 위해 시점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본회의에서 통과된 김 여사 특검법은 재의요구를 거쳐 이번이 세 번째 재표결입니다. 앞서 두 차례 발의된 특검법은 모두 재표결 과정에서 부결된 바 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여야가 총력을 다해 표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12월 2일과 4일에도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2일에는 '검사 탄핵안'에 대한 보고가 이뤄지고, 4일에는 이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날 회동에서는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국정조사, 국회 몫 헌법재판관 추천 문제도 논의됐으나 결론 내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관 추천과 관련해 양당은 "상당한 접근이 있었다"며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형근 (yihan305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