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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어제 과천 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연내로 예상됐던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자를 내년 전반기에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석 청장은 현실적으로 올해까지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업비가 7조8천억 원 규모인 KDDX 사업은 기본설계를 담당한 HD현대중공업과 개념설계를 맡은 한화오션이 선도함 수주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관례대로라면 기본설계를 맡은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건조를 맡지만, 한화오션 측은 HD현대중공업이 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만큼 경쟁입찰로 건조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KDDX 전력화도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방사청 관계자는 선도함의 납기는 물리적으로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체 KDDX 일정이 늦어지지 않도록 후속함의 일정을 단축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이어 오는 2027년까지 방산 4대 강국이 되기 위해 올해 방산 수출 목표를 200억 달러 정도로 잡았지만, 현시점에서는 도전적 목표라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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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청장은 현실적으로 올해까지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사업비가 7조8천억 원 규모인 KDDX 사업은 기본설계를 담당한 HD현대중공업과 개념설계를 맡은 한화오션이 선도함 수주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관례대로라면 기본설계를 맡은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건조를 맡지만, 한화오션 측은 HD현대중공업이 기밀 유출로 논란이 된 만큼 경쟁입찰로 건조업체를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KDDX 전력화도 늦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방사청 관계자는 선도함의 납기는 물리적으로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체 KDDX 일정이 늦어지지 않도록 후속함의 일정을 단축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이어 오는 2027년까지 방산 4대 강국이 되기 위해 올해 방산 수출 목표를 200억 달러 정도로 잡았지만, 현시점에서는 도전적 목표라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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