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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다음 달로 늦춘 것을 두고, 민주당 사정 때문에 국민의힘 정치가 좌지우지되거나 영향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특검법 재표결을 미룬 데엔 여당 이탈표를 노린 전략이 깔려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상설특검 후보 추천에 여당을 배제하는 규칙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는, 특검 절차를 진행할 때 정파적 이해관계가 있는 상대방이 모든 걸 좌지우지하겠다 한다면 그 결론은 아무도 수긍하지 않을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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