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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與 당사 압수수색, 당혹스럽고 심란해..‘공천개입’ 의혹 소명되도록 협조 예정
- 당원게시판 충돌? 과장되게 전달된 측면 있어..갈등 구도 속에 있는 것 아냐
- 업무방해 수사하자는 장예찬, 당 외부의 주장..선제적 판단 상황 아냐
- 당대표 가족의 이름으로 대통령 공격 글..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 친한계 ‘金여사 고모’ 언급? 당대표 입장 곤란해지는 것..수습 힘들어
- 민주당, 金여사 특검법 날짜 바꿔가며 공격..정치적이고 정략적이야
- 與 이탈표 나오지 않을 것..특검법과 당원게시판 문제는 전혀 별개
- ‘한동훈 특검법’ 띄우는 민주당? ‘이재명 특검법’ 열 번도 더해야
◆신율: YTN 라디오의 신율의 뉴스 장면 승부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는요.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연결해서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신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신동욱: 예 안녕하십니까
◆신율: 오늘 저기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했습니다.
◇신동욱: 저희도 당혹스럽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지금 그런 상태입니다.
◆신율: 근데 이게 제 기억으로는 여당에 대한 압수수색 이게 과거 문재인 정권 때 여당 당시 민주당이죠. 민주당의 지방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있었는데, 지금처럼 여당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신 의원님도 기자도 오래 하셨고 언론인 출신이라서 잘 아실 텐데 지금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다고 보세요?
◇신동욱: 잘 아시는 것처럼 이번 건은 명태균 씨가 저희 당의 공천에 개입을 해서 또는 대통령과 관련을 맺고서 저희 당의 공천 과정에서 이런저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 부분을 밝히고자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창원지검에서 지금 열심히 수사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제기된 여러 부분 많지는 않습니다만 특히 김영선 전 의원님 관련된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은 의혹 수준의 얘기들이 언론을 통해서 너무 무차별적으로 보도가 됐기 때문에 정말 실제적으로 공천 개입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저희 당이 가지고 있는 문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언론이나 이런 쪽에서 보도된 것. 그리고 명태균 씨 입을 통해서 전해진 것들은 검찰이 아마 다 가지고 있는 것 같고 그런데 저희는 이게 저희 당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당시 공천에 관여했던 분들은 그런 것이 없다 라고 지금 이미 밝힌 바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당은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충분히 검찰의 수사에 협조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제시해서 그런 의혹들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소명되도록 협조를 할 그런 생각입니다.
◆신율: 최근에 당원 게시판 문제도 좀 여쭤볼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거 지금 최고위원회에서도 충돌하고 그랬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신동욱: 글쎄요. 그 충돌했다는 상황이 언론을 통해서 너무 과장되게 전달된 측면이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통 계파 갈등이라는 표현들을 많이 쓰시는데 언론 입장에서는 저희 당 내부 사정을 친윤 VS 친한의 갈등 구도로 보고 계신 것 같고 또 기사를 그렇게 쓰는 게 또 이게 기사가 잘 쓰여지는 측면도 있어서 모든 저희 당에서 일어났던 행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갈등 구도로 보시는 것 같은데. 예를 들자면 누가 누구와 식사만 한 번 해도 어제입니까? 정진석 비서실장이 저희 의원들 거기에는 친한계 의원, 다 여러 분이 가셨는데 이런 것들도 또 갈등 구도로 해석을 하기도 해서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상당히 당혹스럽기는 합니다. 이 와중에서 게시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갈등 구조 속에서 바라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게 밖에서 보시는 것처럼 대단히 갈등 구도 속에 있는 것은 아니고 이 게시판 문제라는 것이 굉장히 예민한 문제인 것은 분명히 사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바라보는 저희 의원들 특히 의원들의 생각은 다 다릅니다. 그래서 그저께 있었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전 최고위원이 그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 저희 당의 사무부총장을 하시는 분이 끼어들어서 공개 발언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공개회의가 끝나고 나서 비공개 회의에서 제가 최고위원회의라고 하는 것은 발언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는 회의체다. 배석자들이 최고위원들의 발언에 끼어들어서 함부로 얘기를 하게 되면 이 회의가 진행이 될 수가 없으니까 이건 잘못된 것이다 라는 지적을 했고 그 과정에서 최고위원이 당 대표를 공격하느냐 이런 논란도 있고 했는데 그러나 저의 이름이 거론된 그 부분은 중요하거나 큰 부분은 아니고요. 저희 당은 이 당 게시판 문제를 어떻게 더 큰 갈등 구조로 발전시키지 않고 잘 수습하거나 마무리할 것이냐 이게 중요한 상황이 된 거죠.
◆신율: 지금 의원님께서 예민한 문제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제일 예민하다고 보세요?
◇신동욱: 어쨌든 당 대표 가족의 이름으로 대통령을 공격한다거나 이런 글들이 올라왔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에 대한 의원님들의 생각이 있을 수 있고 또 한편에서는 대통령이든 누구든 당 대표든 누구든 당의 익명 게시판에서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어느 쪽에서 보더라도 이 부분이 좀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거죠.
◆신율: 근데 이게 그러니까 이 불법이냐 아니냐 이런 문제는 아니지만.
◇신동욱: 설사 법적인 문제가 나중에 된다고 하더라도 당의 입장에서는 정치적인 문제, 정치적인 의미가 더 큰 사건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신율: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 법률위인가요? 거기서 한 대표하고 가족 명의 게시글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한 모양인데 이거에 대한 또 공정성 문제가 나오는 모양이죠?
◇신동욱: 법률자문위원장이 주진우 의원인데 이 법률자문위에서 그 관련돼서 쓰여진 글들을 전수조사를 해서 이게 과연 얼마나 문제가 있는 글들인가를 분석을 해봤더니 몇 건이 어떻고 몇 건이 어떻다 라는 것을 최근에 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이게 객관적으로 본 것인가 아니면 주관적인 분석인 것인가 하는 데 대한 논란이 일부 있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저희 당의 공식적인 기구에서 그렇게 조사를 했다면 그것 자체로 또 인정을 할 부분은 인정을 해야 되고.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문제를 둘러싸고 지금 당 내부에서 매우 예민한 반응들이 많아서 그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 같고 어쨌든 당의 공식적인 기구에서 한 것은 그대로 또 존중을 해야 된다 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또 동아일보가 이런 보도한 모양이에요. 포털 뉴스에 달린 댓글이 그대로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의 배우자 되시는 분의 명의로 올라왔다 이런 주장을 하는 모양인데 그러니까 포털에 대한 업무방해도 수사해야 된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 아마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분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신동욱: 글쎄요. 저도 우리 말씀하신 것처럼 동아일보 보도를 봤는데 지금 이 단계에서 그것이 업무방해로 봐야 될 정도로 무슨 심각한 것인지 그건 아직 판단이 서지 않고요. 기사 자체도 언론사 입장에서는 검증을 하고 기사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게 어떤 정도 수준의 댓글들인지 저희도 아직은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주장하는 것은 저희 당 외부의 주장이니까 그건 그대로 저희가 받아들이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포털에서 어떤 업무방해가 있었다든지 이런 것들을 저희가 선제적으로 판단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신율: 친한계의 주요 고위 당직자들은 또 이제 김건희 여사 고모의 언급까지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저는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어차피 이 문제는 저희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수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 자꾸 확전으로 이거를 가져가면 수습할 수 있는 길이 자꾸 멀어지는 것 아닌가라는 걱정을 개인적으로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저희가 어떤 큰 문제로 발전시켜서 처리하는 것보다는 저희 당 게시판 내부 문제로 저희가 잘 정리하고 이게 더 큰 당내 분란이라든지 갈등으로 번지지 않게 잘 관리를 해서 또 이 과정에서 누구든 또 국민들에게, 국민분들이 굉장히 지금 걱정들을 많이 하시지 않습니까?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사과하고 그렇게 해서 잘 마무리를 해 가야 되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서로가 서로를 향해서 비난하고 비방하고 누가 더 잘했느냐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가져가면 문제 해결하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이 논란의 가장 중심에 있는 한동훈 대표의 입장도 계속 곤란해지는 쪽으로 가는 것인데 왜 그렇게 하는지는 사실은 잘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신율: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다시 이제 넘어오지 않았습니까? 국회로. 근데 이게 애초 계획됐던 것보다 좀 늦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12월 10일인가요?
◇신동욱: 원래는 내일 목요일 본회의에서 처리를 하는 걸로 그렇게 돼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민주당이 12월 10일로 날짜를 늦췄다고 합니다. 지금 저희 당의 상황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 일정을 결정하고 본인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맞춰서 저희도 대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민주당이 너무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것 아닌가. 이게 벌써 몇 번째 부결이 됐던 것들인데 이걸 가지고 또 이렇게 나오는 걸 보면 민주당이 정말로 급하긴 급하구나. 물론 이재명 대표의 판결이 1심에서 한 건이 무죄로 나와서 민주당이 지금 분위기가 좋아졌다고는 합니다만 그러나 지금 이재명 대표 문제가 얼마나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까? 정말 앞으로도 첩첩산중으로 지금 재판받고 또 선고하고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데 그런 것들을 잘 생각해서 민주당도 자중을 해야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집요하게 저희를 공격하고 또 날짜를 바꿔가면서 온갖 정치적 어떤 계산을 동원하고 하는 것들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날짜를 옮긴 거 자체가요. 지금 국민의힘의 내부 분열상 같은 것들을 고려해서 이게 조금 더 저거 하면 이탈표가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런 계산으로 했다라는 설도 있더라고요.
◇신동욱: 저희도 짐작을 할 뿐인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 가지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좀 더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슈가 덮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시간을 늦추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나 하고요. 두 번째는 조금 전에 우리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표결을 했을 경우에 통과시키기 어렵다 라는 판단을 한 것도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2주 정도 늦추면 저희 당의 이런 저런 내부 문제 때문에 이탈할 의원들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제 생각으로는 이 문제와 그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문제는 민주당이 계속 이렇게 집요하게 밀어붙이기는 합니다만 저희 당으로서는 정말 이게 왜 특검으로 가야 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또 온갖 위헌적 조항들을 잔뜩 집어넣은 이런 특검법을 이렇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저희에게 하는 것이 정말 고도의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이지 국가를 위한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탈표도 2주 뒤에 하더라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그러니까 이거는 뭐 어떤 계파 간의 갈등 사실은 모든 정당은 그러니까 영국도 예를 들면 노동당이나 보수당 내에 계파가 있듯이 민주정당에는 계파가 있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당연한 현상인데. 당연히 갈등하겠죠. 그 갈등이 어떤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 표결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신동욱: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그리고 이제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이제 이재명 대표는 먹사니즘을 얘기를 하면서 민생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국민의힘도 민생 행보도 좋고 아니면 대통령실의 어떤 인적 쇄신 같은 거 이렇게 더 빨리 요구를 해가지고 뭔가 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신동욱: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기 전에 이재명 대표의 먹사니즘이라는 것이 그냥 구호 아닙니까? 지금 정말로 지금 국회를 이끌어가는 것은 민주당이거든요. 민주당이 정말로 먹사니즘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정말 민생법안들 열심히 처리해야 됩니다.그런데 다 아시다시피 정말 정치적인 법안들 무슨 특검법이니 법왜곡죄니 무슨 검사 탄핵이니 이런 걸 가지고 지금 벌써 6개월을 허송세월을 했는데 민주당이 어떻게 먹사니즘을 얘기를 합니까? 저희 당도 물론 반성할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동훈 대표가 취임하고 나서 저희는 격차해소위원회도 구성을 했고 또 그저께는 민생경제를 위한 어떤 대표가 위원장이 되는 위원회를 구성을 했거든요. 이런 점에서 지속적으로 민주당의 우리 민생을 위한 법안들 처리는 좀 하고 나서 싸우더라도 싸우자라는 것이 저희의 일관된 입장입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도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 특검법이라든지 이런 걸 가지고 저희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민생을 논의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상임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전부 본인들이 원하는 상임위 숫자로 다 장악해서 본인들이 이재명 대표 방탄에 필요한 법안들 다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고 이런 상황이 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정말 국민들께서 꼭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국회 사정은 민주당이 먹사니즘을 주장할 아무런 이유와 명분이 없습니다. 정말 민주당이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당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에 막혀서 또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고 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김건희여사 특검법이 계속 지속적으로 넘어온다? 또 얼마 전에는 숨진 채해병 특검법 가지고 몇 차례 이런 진통이 있었고 이런 과정에서 저희 당에서도 무슨 이탈표를 막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무슨 친한계가 몇 명이고 친윤계가 몇 명이고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저희가 신경을 써야 되고 이런 상황에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고 정말 민생으로 돌아와 주셨으면 저희도 열심히 쇄신하고, 반성하고, 성찰해서 민주당과 협의해서 민생을 충분히 잘 돌볼 그런 자세가 있습니다. 물론 민주당이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저희는 앞으로 끊임없이 성찰하고 또 개혁하고 쇄신하는 노력을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율: 지금 특검법 말씀하시니까 민주당에서는 다시 한동훈 특검법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이거 원래 혁신당이 얘기했던 모양이던데.
◇신동욱: 한동훈 특검법을 하자고 하기 전에요. 이걸 특검법을 하면 이재명 특검법은 10번도 더 해야 됩니다. 다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 이재명 대표가 4건의 재판을 받고 있고 11개 혐의가 지금 적용이 돼 있습니다. 거기에 며칠 전에 또 경기도지사 시절에 법인카드 문제까지 또 수사가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민주당은 걸핏하면 이게 무슨 사법살인이다 정치적 수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걸 그렇게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까? 지금 한동훈 대표에게 무슨 검찰의 수사 받을 일이 있다고 특검을 얘기를 합니까? 저희 당에서 당 게시판 문제 가지고 특검을 민주당이 하자고 하는 게 말이 맞습니까? 저희 당의 게시판 관리의 문제를 왜 특검이 밝혀야 됩니까? 정말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들이죠. 그런 얘기들은 그런 얘기하기 전에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민주당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당에 대해서 계속 특검 주장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워낙 못했기 때문에 특검해야 된다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몇 년 전으로 돌아가면 문재인 정부 당시에 정말 얼마나 기가 막힌 일들이 많았습니까? 예를 들어볼까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라든지 북한 주민 돌려보낸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야말로 정말 특검을 해야 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물론 저희가 숫자가 적었기 때문에 밀어붙이지 않은 것도 있지만, 대통령을 최소한 존중을 한다면 정말 아무 근거도 없는 시중에 떠도는 의혹만 가지고 계속 특검하자 그 의도가 무엇이겠습니까? 결국은 계속 정부를 흔들어서 국정을 마비시키고 결국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가지고 대통령의 발목을 잡아서 탄핵하자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무슨 근거로 한동훈 특검법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로서는 정말 참 안타깝기도 하고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신율: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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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與 당사 압수수색, 당혹스럽고 심란해..‘공천개입’ 의혹 소명되도록 협조 예정
- 당원게시판 충돌? 과장되게 전달된 측면 있어..갈등 구도 속에 있는 것 아냐
- 업무방해 수사하자는 장예찬, 당 외부의 주장..선제적 판단 상황 아냐
- 당대표 가족의 이름으로 대통령 공격 글..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
- 친한계 ‘金여사 고모’ 언급? 당대표 입장 곤란해지는 것..수습 힘들어
- 민주당, 金여사 특검법 날짜 바꿔가며 공격..정치적이고 정략적이야
- 與 이탈표 나오지 않을 것..특검법과 당원게시판 문제는 전혀 별개
- ‘한동훈 특검법’ 띄우는 민주당? ‘이재명 특검법’ 열 번도 더해야
◆신율: YTN 라디오의 신율의 뉴스 장면 승부 오늘 4부 정면 인터뷰에서는요.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연결해서 현안에 대한 입장 들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신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신동욱: 예 안녕하십니까
◆신율: 오늘 저기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했습니다.
◇신동욱: 저희도 당혹스럽기도 하고 심란하기도 하고 지금 그런 상태입니다.
◆신율: 근데 이게 제 기억으로는 여당에 대한 압수수색 이게 과거 문재인 정권 때 여당 당시 민주당이죠. 민주당의 지방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은 있었는데, 지금처럼 여당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이번이 처음인 것 같은데 신 의원님도 기자도 오래 하셨고 언론인 출신이라서 잘 아실 텐데 지금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됐다고 보세요?
◇신동욱: 잘 아시는 것처럼 이번 건은 명태균 씨가 저희 당의 공천에 개입을 해서 또는 대통령과 관련을 맺고서 저희 당의 공천 과정에서 이런저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이 부분을 밝히고자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창원지검에서 지금 열심히 수사를 하고 있는데 그동안 언론을 통해서 제기된 여러 부분 많지는 않습니다만 특히 김영선 전 의원님 관련된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은 의혹 수준의 얘기들이 언론을 통해서 너무 무차별적으로 보도가 됐기 때문에 정말 실제적으로 공천 개입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저희 당이 가지고 있는 문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언론이나 이런 쪽에서 보도된 것. 그리고 명태균 씨 입을 통해서 전해진 것들은 검찰이 아마 다 가지고 있는 것 같고 그런데 저희는 이게 저희 당에 얼마나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당시 공천에 관여했던 분들은 그런 것이 없다 라고 지금 이미 밝힌 바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 당은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충분히 검찰의 수사에 협조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제시해서 그런 의혹들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소명되도록 협조를 할 그런 생각입니다.
◆신율: 최근에 당원 게시판 문제도 좀 여쭤볼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거 지금 최고위원회에서도 충돌하고 그랬다고 그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신동욱: 글쎄요. 그 충돌했다는 상황이 언론을 통해서 너무 과장되게 전달된 측면이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통 계파 갈등이라는 표현들을 많이 쓰시는데 언론 입장에서는 저희 당 내부 사정을 친윤 VS 친한의 갈등 구도로 보고 계신 것 같고 또 기사를 그렇게 쓰는 게 또 이게 기사가 잘 쓰여지는 측면도 있어서 모든 저희 당에서 일어났던 행사라든지 이런 것들을 갈등 구도로 보시는 것 같은데. 예를 들자면 누가 누구와 식사만 한 번 해도 어제입니까? 정진석 비서실장이 저희 의원들 거기에는 친한계 의원, 다 여러 분이 가셨는데 이런 것들도 또 갈등 구도로 해석을 하기도 해서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상당히 당혹스럽기는 합니다. 이 와중에서 게시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갈등 구조 속에서 바라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이게 밖에서 보시는 것처럼 대단히 갈등 구도 속에 있는 것은 아니고 이 게시판 문제라는 것이 굉장히 예민한 문제인 것은 분명히 사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바라보는 저희 의원들 특히 의원들의 생각은 다 다릅니다. 그래서 그저께 있었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전 최고위원이 그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를 했고 그 과정에서 우리 저희 당의 사무부총장을 하시는 분이 끼어들어서 공개 발언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공개회의가 끝나고 나서 비공개 회의에서 제가 최고위원회의라고 하는 것은 발언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는 회의체다. 배석자들이 최고위원들의 발언에 끼어들어서 함부로 얘기를 하게 되면 이 회의가 진행이 될 수가 없으니까 이건 잘못된 것이다 라는 지적을 했고 그 과정에서 최고위원이 당 대표를 공격하느냐 이런 논란도 있고 했는데 그러나 저의 이름이 거론된 그 부분은 중요하거나 큰 부분은 아니고요. 저희 당은 이 당 게시판 문제를 어떻게 더 큰 갈등 구조로 발전시키지 않고 잘 수습하거나 마무리할 것이냐 이게 중요한 상황이 된 거죠.
◆신율: 지금 의원님께서 예민한 문제라고 말씀하셨는데 어떤 부분이 제일 예민하다고 보세요?
◇신동욱: 어쨌든 당 대표 가족의 이름으로 대통령을 공격한다거나 이런 글들이 올라왔기 때문에 이 부분들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에 대한 의원님들의 생각이 있을 수 있고 또 한편에서는 대통령이든 누구든 당 대표든 누구든 당의 익명 게시판에서 본인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어느 쪽에서 보더라도 이 부분이 좀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거죠.
◆신율: 근데 이게 그러니까 이 불법이냐 아니냐 이런 문제는 아니지만.
◇신동욱: 설사 법적인 문제가 나중에 된다고 하더라도 당의 입장에서는 정치적인 문제, 정치적인 의미가 더 큰 사건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신율: 어쨌든 지금 국민의힘 법률위인가요? 거기서 한 대표하고 가족 명의 게시글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한 모양인데 이거에 대한 또 공정성 문제가 나오는 모양이죠?
◇신동욱: 법률자문위원장이 주진우 의원인데 이 법률자문위에서 그 관련돼서 쓰여진 글들을 전수조사를 해서 이게 과연 얼마나 문제가 있는 글들인가를 분석을 해봤더니 몇 건이 어떻고 몇 건이 어떻다 라는 것을 최근에 발표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이게 객관적으로 본 것인가 아니면 주관적인 분석인 것인가 하는 데 대한 논란이 일부 있기는 합니다만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저희 당의 공식적인 기구에서 그렇게 조사를 했다면 그것 자체로 또 인정을 할 부분은 인정을 해야 되고. 그런데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 문제를 둘러싸고 지금 당 내부에서 매우 예민한 반응들이 많아서 그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 같고 어쨌든 당의 공식적인 기구에서 한 것은 그대로 또 존중을 해야 된다 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또 동아일보가 이런 보도한 모양이에요. 포털 뉴스에 달린 댓글이 그대로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의 배우자 되시는 분의 명의로 올라왔다 이런 주장을 하는 모양인데 그러니까 포털에 대한 업무방해도 수사해야 된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 아마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분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신동욱: 글쎄요. 저도 우리 말씀하신 것처럼 동아일보 보도를 봤는데 지금 이 단계에서 그것이 업무방해로 봐야 될 정도로 무슨 심각한 것인지 그건 아직 판단이 서지 않고요. 기사 자체도 언론사 입장에서는 검증을 하고 기사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게 어떤 정도 수준의 댓글들인지 저희도 아직은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어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주장하는 것은 저희 당 외부의 주장이니까 그건 그대로 저희가 받아들이는데 이게 구체적으로 포털에서 어떤 업무방해가 있었다든지 이런 것들을 저희가 선제적으로 판단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신율: 친한계의 주요 고위 당직자들은 또 이제 김건희 여사 고모의 언급까지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저는 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어차피 이 문제는 저희 당 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수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 자꾸 확전으로 이거를 가져가면 수습할 수 있는 길이 자꾸 멀어지는 것 아닌가라는 걱정을 개인적으로는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저희가 어떤 큰 문제로 발전시켜서 처리하는 것보다는 저희 당 게시판 내부 문제로 저희가 잘 정리하고 이게 더 큰 당내 분란이라든지 갈등으로 번지지 않게 잘 관리를 해서 또 이 과정에서 누구든 또 국민들에게, 국민분들이 굉장히 지금 걱정들을 많이 하시지 않습니까?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사과하고 그렇게 해서 잘 마무리를 해 가야 되는데 이런 식으로 계속 서로가 서로를 향해서 비난하고 비방하고 누가 더 잘했느냐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가져가면 문제 해결하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이 논란의 가장 중심에 있는 한동훈 대표의 입장도 계속 곤란해지는 쪽으로 가는 것인데 왜 그렇게 하는지는 사실은 잘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신율: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다시 이제 넘어오지 않았습니까? 국회로. 근데 이게 애초 계획됐던 것보다 좀 늦게 하는 것 같더라고요. 12월 10일인가요?
◇신동욱: 원래는 내일 목요일 본회의에서 처리를 하는 걸로 그렇게 돼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민주당이 12월 10일로 날짜를 늦췄다고 합니다. 지금 저희 당의 상황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국회 일정을 결정하고 본인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맞춰서 저희도 대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민주당이 너무 정치적이고 정략적인 것 아닌가. 이게 벌써 몇 번째 부결이 됐던 것들인데 이걸 가지고 또 이렇게 나오는 걸 보면 민주당이 정말로 급하긴 급하구나. 물론 이재명 대표의 판결이 1심에서 한 건이 무죄로 나와서 민주당이 지금 분위기가 좋아졌다고는 합니다만 그러나 지금 이재명 대표 문제가 얼마나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까? 정말 앞으로도 첩첩산중으로 지금 재판받고 또 선고하고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데 그런 것들을 잘 생각해서 민주당도 자중을 해야지 김건희 여사 특검법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집요하게 저희를 공격하고 또 날짜를 바꿔가면서 온갖 정치적 어떤 계산을 동원하고 하는 것들 참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근데 날짜를 옮긴 거 자체가요. 지금 국민의힘의 내부 분열상 같은 것들을 고려해서 이게 조금 더 저거 하면 이탈표가 많이 나올 것 같다 그런 계산으로 했다라는 설도 있더라고요.
◇신동욱: 저희도 짐작을 할 뿐인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두 가지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무죄 판결이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을 좀 더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이슈가 덮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 시간을 늦추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나 하고요. 두 번째는 조금 전에 우리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표결을 했을 경우에 통과시키기 어렵다 라는 판단을 한 것도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2주 정도 늦추면 저희 당의 이런 저런 내부 문제 때문에 이탈할 의원들이 나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제 생각으로는 이 문제와 그 문제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지금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문제는 민주당이 계속 이렇게 집요하게 밀어붙이기는 합니다만 저희 당으로서는 정말 이게 왜 특검으로 가야 되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또 온갖 위헌적 조항들을 잔뜩 집어넣은 이런 특검법을 이렇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저희에게 하는 것이 정말 고도의 정치적 계산에 따른 것이지 국가를 위한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탈표도 2주 뒤에 하더라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신율: 그러니까 이거는 뭐 어떤 계파 간의 갈등 사실은 모든 정당은 그러니까 영국도 예를 들면 노동당이나 보수당 내에 계파가 있듯이 민주정당에는 계파가 있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당연한 현상인데. 당연히 갈등하겠죠. 그 갈등이 어떤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 표결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신동욱: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신율: 그리고 이제 또 한 가지는 뭐냐 하면 이제 이재명 대표는 먹사니즘을 얘기를 하면서 민생 행보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국민의힘도 민생 행보도 좋고 아니면 대통령실의 어떤 인적 쇄신 같은 거 이렇게 더 빨리 요구를 해가지고 뭔가 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신동욱: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기 전에 이재명 대표의 먹사니즘이라는 것이 그냥 구호 아닙니까? 지금 정말로 지금 국회를 이끌어가는 것은 민주당이거든요. 민주당이 정말로 먹사니즘을 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정말 민생법안들 열심히 처리해야 됩니다.그런데 다 아시다시피 정말 정치적인 법안들 무슨 특검법이니 법왜곡죄니 무슨 검사 탄핵이니 이런 걸 가지고 지금 벌써 6개월을 허송세월을 했는데 민주당이 어떻게 먹사니즘을 얘기를 합니까? 저희 당도 물론 반성할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동훈 대표가 취임하고 나서 저희는 격차해소위원회도 구성을 했고 또 그저께는 민생경제를 위한 어떤 대표가 위원장이 되는 위원회를 구성을 했거든요. 이런 점에서 지속적으로 민주당의 우리 민생을 위한 법안들 처리는 좀 하고 나서 싸우더라도 싸우자라는 것이 저희의 일관된 입장입니다. 그런데 조금 전에도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 특검법이라든지 이런 걸 가지고 저희를 밀어붙이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민생을 논의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상임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전부 본인들이 원하는 상임위 숫자로 다 장악해서 본인들이 이재명 대표 방탄에 필요한 법안들 다 일방적으로 통과시키고 이런 상황이 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정말 국민들께서 꼭 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국회 사정은 민주당이 먹사니즘을 주장할 아무런 이유와 명분이 없습니다. 정말 민주당이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당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점에 막혀서 또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고 또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김건희여사 특검법이 계속 지속적으로 넘어온다? 또 얼마 전에는 숨진 채해병 특검법 가지고 몇 차례 이런 진통이 있었고 이런 과정에서 저희 당에서도 무슨 이탈표를 막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무슨 친한계가 몇 명이고 친윤계가 몇 명이고 이런 것들을 끊임없이 저희가 신경을 써야 되고 이런 상황에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이런 상황을 만들지 말고 정말 민생으로 돌아와 주셨으면 저희도 열심히 쇄신하고, 반성하고, 성찰해서 민주당과 협의해서 민생을 충분히 잘 돌볼 그런 자세가 있습니다. 물론 민주당이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저희는 앞으로 끊임없이 성찰하고 또 개혁하고 쇄신하는 노력을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율: 지금 특검법 말씀하시니까 민주당에서는 다시 한동훈 특검법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이거 원래 혁신당이 얘기했던 모양이던데.
◇신동욱: 한동훈 특검법을 하자고 하기 전에요. 이걸 특검법을 하면 이재명 특검법은 10번도 더 해야 됩니다. 다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 이재명 대표가 4건의 재판을 받고 있고 11개 혐의가 지금 적용이 돼 있습니다. 거기에 며칠 전에 또 경기도지사 시절에 법인카드 문제까지 또 수사가 되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민주당은 걸핏하면 이게 무슨 사법살인이다 정치적 수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걸 그렇게 얘기를 할 수가 있습니까? 지금 한동훈 대표에게 무슨 검찰의 수사 받을 일이 있다고 특검을 얘기를 합니까? 저희 당에서 당 게시판 문제 가지고 특검을 민주당이 하자고 하는 게 말이 맞습니까? 저희 당의 게시판 관리의 문제를 왜 특검이 밝혀야 됩니까? 정말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들이죠. 그런 얘기들은 그런 얘기하기 전에 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민주당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 당에 대해서 계속 특검 주장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워낙 못했기 때문에 특검해야 된다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몇 년 전으로 돌아가면 문재인 정부 당시에 정말 얼마나 기가 막힌 일들이 많았습니까? 예를 들어볼까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이라든지 북한 주민 돌려보낸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이야말로 정말 특검을 해야 되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물론 저희가 숫자가 적었기 때문에 밀어붙이지 않은 것도 있지만, 대통령을 최소한 존중을 한다면 정말 아무 근거도 없는 시중에 떠도는 의혹만 가지고 계속 특검하자 그 의도가 무엇이겠습니까? 결국은 계속 정부를 흔들어서 국정을 마비시키고 결국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가지고 대통령의 발목을 잡아서 탄핵하자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무슨 근거로 한동훈 특검법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로서는 정말 참 안타깝기도 하고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신율: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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