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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감액 예산안 일방 처리에 반발해 퇴장했습니다.
예결위 소위에서 예산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회가 예산을 늘리거나 예산 항목을 신설하려면 정부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 감액은 정부 동의 없이 가능합니다.
민주당은 정부 원안엔 없지만 신설을 추진한 2조 원 규모 지역화폐 예산 등 증액을 포기하고, 대통령비서실 특수활동비와 검찰과 감사원의 특정업무경비, 특활비를 삭감하는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예결위는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감액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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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정부 원안엔 없지만 신설을 추진한 2조 원 규모 지역화폐 예산 등 증액을 포기하고, 대통령비서실 특수활동비와 검찰과 감사원의 특정업무경비, 특활비를 삭감하는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예결위는 곧바로 전체회의를 열어 감액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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