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이재명 방탄 위해 민생 예산마저 포기"

여당 "민주, 이재명 방탄 위해 민생 예산마저 포기"

2024.12.01. 오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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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회 예결위에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민생예산마저 포기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치는 민생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보복을 위해 국민의 안전망까지 위협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여야가 합의한 민생 사업이 예산안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데다, 디지털 성범죄·마약 같은 민생범죄 수사를 위한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 역시 삭감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은혜 의원도 SNS에, 폭설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는데 민주당이 내년도 재해대책 예비비를 1조 원이나 들어냈다며 민주당은 오로지 나라를 끝장내려는 일념 하나뿐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어떤 위협에 노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예비비 예산도 절반이나 감액했다며 돈을 깎는다고 이 대표 죄가 깎이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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