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FA-50 교육받은 폴란드 장교 "민첩함에 놀라"

국산 FA-50 교육받은 폴란드 장교 "민첩함에 놀라"

2024.12.01.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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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국산 경전투기 FA-50 교육을 받은 폴란드 장교가 국내 언론 앞에서 직접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에서 교육을 받은 폴란드 공군 바르토슈 구와 중령은 FA-50은 조종사 친화적인고 민첩하다며 젊은 조종사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매우 적합한 기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F-16이나 F-35 등 다른 전투기를 운용하는 데 적합한 능력을 배양하기도 매우 훌륭한 전투기라고 평가했습니다.

구와 중령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폴란드에 인도 예정인 FA-50을 몰게 될 조종사로, 지난 6개월 동안 한국과 폴란드를 오가며 비행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KAI는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와 총 48대의 FA-50 수출 계약을 체결한 뒤 납품을 진행 중으로, 이미 12대를 인도했고 나머지 36대는 항공전자 장비와 무장 등을 강화한 버전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인도할 예정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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