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소집...대미 메시지 주목

북,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소집...대미 메시지 주목

2024.12.03.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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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이 이달 하순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를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당 정치국이 전원회의를 통해 올해 당과 국가정책 집행을 결산하고 내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을 이룩하는 중요한 문제를 토의·결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은 연말마다 당 중앙위 전원회의를 통해 새해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데, 올해 전원회의는 트럼프 신 행정부 출범 직전 열리는 만큼 대미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결과가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열린 전원회의에선 남북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 관례로 선언하면서 올해 남북 단절조치가 가속화 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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