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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자치단체장 후보자 A 씨가 공천을 받기 위해 현재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추경호 의원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명태균 씨 대화 녹취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공개한 명 씨와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소장 대화 녹취에는,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A 씨 측이 '추 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 때 20개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 주지 않으면 의심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는 김 소장 발언이 담겼습니다.
김 소장은 그러면서 'A 씨 측이 대신 수표로 10개를 추 의원에 던져주겠다고 제안했다'고 명 씨에게 보고하자, 명 씨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실제 A 씨는 2018년에는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했고, 2022년에는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A 씨가 공천에서 탈락해 이 계획이 무산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2018년 때 추 의원에게 20개를 제공했다는 녹취는 관련자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관련 내용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명 씨를 만난 적도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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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공개한 명 씨와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소장 대화 녹취에는, 2022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A 씨 측이 '추 의원이 2018년 지방선거 때 20개를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 주지 않으면 의심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는 김 소장 발언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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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A 씨는 2018년에는 공천을 받았지만 낙선했고, 2022년에는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A 씨가 공천에서 탈락해 이 계획이 무산됐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2018년 때 추 의원에게 20개를 제공했다는 녹취는 관련자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관련 내용을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명 씨를 만난 적도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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