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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불법적 계엄 선포는 실패했다며 헌정 유린이자, 대한민국 정치사의 치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정 파괴를 시도한 윤 대통령은 즉각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며, 내각 총사퇴와 대통령 탈당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적 유불리보다 헌법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여야가 질서있는 국가위기 수습책을 합의해야 한다며, 여야 대표가 조속히 만나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새로운 정치일정에 의견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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