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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비상계엄 선포 당일 오후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과 따로 만난 사실을 더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박안수 총장은 오늘(10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질의에 현안 토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박 총장은 당시 김용현 전 장관이 같은 날 밤 9시 40분에 장관 대기실에 와있으라고 말했다며, 주근무지인 계룡대가 아닌 서울에 머무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박 총장은 지난 5일에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계엄 당일 특정한 일정이 없었냐는 질의에 단순히 현안 토의만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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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총장은 지난 5일에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계엄 당일 특정한 일정이 없었냐는 질의에 단순히 현안 토의만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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