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아·진종오, 윤 대통령 탄핵 공개 찬성...'여당 내 7명째'

국민의힘 진종오·한지아 의원이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해 찬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계엄 사태가 자신과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한 것임을 깨달았다며 이번 사태를 극복하고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지아 의원도 자신의 SNS에, 대통령 거취는 본인이 아닌 국민이 선택하는 거고 당도 이에 따라야 한다며 우리 선택이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교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윤 대통령 탄핵안에 공개 찬성한 여당 의원은 진 의원, 한 의원을 포함해 김상욱·김예지·김재섭·안철수·조경태 의원 등 모두 7명입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