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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호주 공동 주최로 내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인도-태평양 고위급 포럼이 국내 정세를 이유로 연기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제반 사정을 감안해 '인태 고위급 포럼' 개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해, 최근 비상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 정국이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보다 안정적인 여건 아래 포럼이 개최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1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인태지역 미래를 논의하고자 신설이 결정돼 이번에 외교부와 호주 외교통상부 공동 주최로 처음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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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1년을 맞은 지난해 12월 인태지역 미래를 논의하고자 신설이 결정돼 이번에 외교부와 호주 외교통상부 공동 주최로 처음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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