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방부 장관만큼은 빨리 임명해야"

권성동 "국방부 장관만큼은 빨리 임명해야"

2024.12.13.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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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 논란을 두고,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국방부 장관은 빨리 임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취임 인사차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에게, 안보 수장을 오랫동안 공백으로 놔두는 건 국가 안위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회에 군을 투입한 윤 대통령이 군 통수권을 갖는 게 맞느냔 질문엔, 대통령이 사임하거나 탄핵소추 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대통령이 통수권을 갖는 게 헌법상 원칙이라고 답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우 의장과 면담에서 헌법 개정의 적기인 만큼 의장이 중심이 돼 관련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민주당의 일방적인 요구에 따라 국회 의사일정이 잡히고 있는데, 우 의장이 중심을 잡고 공정한 국회 운영을 해달라는 부탁의 말씀을 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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