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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오늘 제16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F-15K 성능개량 기종 결정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59대인 F-15K 성능개량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7년까지이며 총사업비로 약 4조5천600억 원이 책정됐는데, 1대당 성능개량 단가는 770여억 원입니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제148회 방추위에서 F-15K 성능개량 안을 의결할 때 추산됐던 3조4천600억 원보다 1조 원 넘게 늘어났습니다.
방사청은 이와 관련해 항공기 제조 분야의 범세계적인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군수산업 제조원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공급망 재편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행 기계식 레이더를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로 바꿔 정보처리 속도를 천 배 높이고, 현재 반자동인 전자전 장비를 자동으로 바꿔 타격 능력과 생존 가능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방추위에서는 또 6천615억 원을 투입해 국산 KF-21 전투기에 장착할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사업의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됐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036년까지 8천76억 원을 들여 손원일급(KSS-Ⅱ) 잠수함의 전투체계와 기뢰회피 소나, 부유식 안테나, 예인선 배열 소나 등 장비 4종을 개량하는 사업의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됐다고 방사청은 전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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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59대인 F-15K 성능개량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7년까지이며 총사업비로 약 4조5천600억 원이 책정됐는데, 1대당 성능개량 단가는 770여억 원입니다.
이는 지난 2022년 12월 제148회 방추위에서 F-15K 성능개량 안을 의결할 때 추산됐던 3조4천600억 원보다 1조 원 넘게 늘어났습니다.
방사청은 이와 관련해 항공기 제조 분야의 범세계적인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군수산업 제조원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한 공급망 재편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행 기계식 레이더를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로 바꿔 정보처리 속도를 천 배 높이고, 현재 반자동인 전자전 장비를 자동으로 바꿔 타격 능력과 생존 가능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방추위에서는 또 6천615억 원을 투입해 국산 KF-21 전투기에 장착할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사업의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됐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036년까지 8천76억 원을 들여 손원일급(KSS-Ⅱ) 잠수함의 전투체계와 기뢰회피 소나, 부유식 안테나, 예인선 배열 소나 등 장비 4종을 개량하는 사업의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됐다고 방사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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