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박정훈, 홍준표 겨냥 "살다살다 이런 논리는 처음"

여당 박정훈, 홍준표 겨냥 "살다살다 이런 논리는 처음"

2024.12.17. 오후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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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탄핵 찬성으로 돌아선 건 나름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 발언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해 살다 살다 이런 논리는 처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탄핵 찬성파를 징계하자면서 탄핵에 찬성한 광역단체장들에게는 사정이 있어서 찬성을 했을 것이냐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홍 시장처럼 정치를 오래 안 해서 모르지만, 다음 대선 때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정권을 내주지 않으려면 몇 가지는 분명히 해야 한다며 세 가지를 언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계엄은 잘못됐으며 윤 대통령은 절차에 따라 본인 행위에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하고, 어떤 경우에도 범죄자 이재명의 집권을 막을 수 있도록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홍 시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탄핵 반대를 했다가 찬성으로 돌아선 건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두둔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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