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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 첫 회동에서 계엄 사태를 둘러싼 주요 쟁점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에 동조했던 국민의힘이 조금이라도 죄를 씻길 바란다며 내란 사태 국정조사 특위 개시,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위 출범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상견례 자리조차 정치 공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 전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범죄 사실을 덮기 위해 입법권을 남발했다고 맞받았습니다.
회동 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3~24일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27일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헌법재판관을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없고, 27일 본회의도 다시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청문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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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는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에 동조했던 국민의힘이 조금이라도 죄를 씻길 바란다며 내란 사태 국정조사 특위 개시,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위 출범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상견례 자리조차 정치 공세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 전엔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범죄 사실을 덮기 위해 입법권을 남발했다고 맞받았습니다.
회동 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3~24일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27일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헌법재판관을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없고, 27일 본회의도 다시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청문회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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