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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의 조사 범위와 기간 등에 대한 의견과 함께 국정조사특위 위원 명단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습니다.
우 의장은 공문 답변 시한은 모레(20일) 오후 6시까지로 양당에 제시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우 의장 뜻에 따라 국정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이미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실효성이 있겠느냐며 의원총회 등을 통한 추가 협의가 필요하단 입장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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