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대통령보다 다른 인사 탄핵안 먼저 심리해야"

권성동 "대통령보다 다른 인사 탄핵안 먼저 심리해야"

2024.12.18.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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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헌재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안을 윤 대통령 사건보다 먼저 심리해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의원총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정 수호의 책임을 다하려면, 야당의 무한 탄핵으로 마비된 국정 상태를 회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연 전략'이라고 비판받을 수 있다는 취재진 질문엔, 먼저 접수된 사건부터 재판하는 게 원칙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만에 하나 윤 대통령 사건 심판의 시급성이 인정되면 다른 인사들은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해 업무에 복귀시키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또 윤 대통령 탄핵소추인 격인 국회가 재판관까지 정하는 건 소추와 재판 분리 원칙에 어긋난다며,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 임명에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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