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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촉발된 탄핵 정국에서 제기된 개헌론과 관련해 개헌의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에 너무 집중된 권력 때문에 여러 오판과 대통령 주변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윤 대통령의 일은 헌법이 부족해 벌어진 게 아니라 지금 헌법으로도 잘못된 일이라는 점은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의 불가피성을 역설한 건 납득이 안 되고 국민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할 거라면서, 명분과 절차 모두 흠결이 있었던 '오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사태로 저하된 국가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등에 국회의장 특사 형식의 의원 외교단 파견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권 도전 계획에 대해선 치열한 선거를 치러 국회의장이 됐고 임기가 2026년 5월까지라며,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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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윤 대통령의 일은 헌법이 부족해 벌어진 게 아니라 지금 헌법으로도 잘못된 일이라는 점은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의 불가피성을 역설한 건 납득이 안 되고 국민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할 거라면서, 명분과 절차 모두 흠결이 있었던 '오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번 사태로 저하된 국가신인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 등에 국회의장 특사 형식의 의원 외교단 파견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권 도전 계획에 대해선 치열한 선거를 치러 국회의장이 됐고 임기가 2026년 5월까지라며,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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