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 수장 통화..."즉각 대응태세 유지"

한미 국방 수장 통화..."즉각 대응태세 유지"

2024.12.20. 오전 09: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미 국방 당국 수장이 전화 통화를 하고,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사태로 인한 한반도 안보 우려와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전화를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대북정책 공조와 한미동맹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한미동맹이 안보환경 변화와 국내 정치 상황과는 관계없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북한 정세를 평가하면서 북한이 도발하면 언제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미 핵협의그룹을 통해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등 동맹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