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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말 압록강 유역 범람으로 발생한 북한 수재민들이 넉 달 동안의 '평양 살이'를 마무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수재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격정의 시각을 맞이하게 됐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단체로 감사 편지를 썼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수재민들이 김 위원장에게 불행을 당한 자식들 곁으로 제일 먼저 달려와 힘을 주고, 자애롭고 사려 깊은 친아버지라는 진정을 토로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여름 평안북도와 자강도, 양강도 등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수재민 만5천여 명을 평양에서 지내도록 지시했고 이들의 평양 거처나 수업 현장을 여러 차례 직접 찾기도 했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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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지난여름 평안북도와 자강도, 양강도 등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수재민 만5천여 명을 평양에서 지내도록 지시했고 이들의 평양 거처나 수업 현장을 여러 차례 직접 찾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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