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檢, 황금폰 넘길 것 우려해 명태균-박주민 만남 방해”

서영교 “檢, 황금폰 넘길 것 우려해 명태균-박주민 만남 방해”

2024.12.23.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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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균 녹취 분류 시간 걸릴 듯…정치인 연락처만 5만 개
- 명태균-尹 부부 주고받은 통화에 윤상현 관련 내용 드러나
- 尹 부부 주변 무속인들, 비상계엄 사태 만들기까지 역할 해
- HID '돼지부대' 행적·회수되지 않은 실탄 등 우려되는 상황
- 권성동, 헌법재판관 임명 안 된다? 국민 정당 포기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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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12월 23일 (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 한덕수, 김건희 특검법 등 거부하면 권한대행 자격 없는 것
- 선관위, 이중잣대? 국민의힘 '내란 공범'은 정치적 견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PD (이하 김우성) :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통해서 불법적인 정치자금, 돈이 오가는 것 혹은 부정한 청탁 이런 것들로 수사를 받고 있는 명태균 씨. 이제 그분의 폰이 전부 다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관련한 이야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서영교 의원 연결해서 이야기 들어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하 서영교)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 단장뿐만 아니라 내란 진상조사단 부단장도 맡고 계시더라고요.

◇ 서영교 : 예 그렇습니다.

◆ 김우성 : 네 여러 가지 일들을 지금 동시에 맡고 계시네요.

◇ 서영교 : 일이 많고 법사위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일들을 맡게 된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일단 명태균 씨 이슈가 터지고 이분들의 말들이 뭐 현실화된다. 이런 말도 있으면서 이분의 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는데 검찰이 확보하고 포렌식 들어갔습니다. 내용을 더 궁금해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시거든요.

◇ 서영교 : 예 명태균 씨가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직접 통화한 육성 녹음 약 20초짜리 분량이 더불어민주당에서 공개되면서 ‘아 윤석열 대통령이 이런 사람이랑 직접 통화를 하는구나. 그래서 김영선이라고 하는 의원 공천에 개입했구나 그러면 불법인데’라고 하는 게 나오면서 세상이 떠들썩했고요. 명태균 씨 핸드폰은 지금 검찰이 확보를 했고 녹취 등 카톡 주고받은 것 등 하면 15만 5천 개라고 합니다.

◆ 김우성 : 네 양이 엄청나네요.

◇ 서영교 : 포렌식은 다 끝났고 이제는 그걸 가지고 분류를 해야 되는데 분류하는 데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하고요. 그래서 이 판도라의 상자가 어떻게 될까 기대를 저희들이 하고 있고요. 이 안에는 또 정치인 등 주요 인사와 연결되어 있는 전화번호가 9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벌써 나왔던 이름이 윤석열, 김건희, 오세훈, 홍준표, 박완수, 조은희, 윤상현, 이준석, 김종인 등등 뭐 엄청나게 많은 것 같은데요. 이 안에는 훨씬 더 많은 내용들이 들어 있을 것이고 충격적일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알겠습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일단 이 내용이 검찰 수사 결과를 통해서 하나씩 드러나면 또 거기에 대해서 저희가 다시 한 번 여쭤보기로 하고요. 폰이 검찰에 넘어가기 전에 민주당 박주민 의원을 통해서 먼저 접촉하기를 희망했다 이렇게 알려졌거든요. 그 배경으로 많은 분들이 굉장히 정치적 여파가 있는 내용들이 들어 있었나 이렇게 좀 추측을 하게 만듭니다. 왜 박주민 의원이었을까요?

◇ 서영교 : 명태균 씨는 구속된다고 판단하게 된 겁니다. 11월 14일날 구속이 되는데 전날인 11월 13일 날 전화해서 박주민 의원에게 “내가 구속이 내일 될 것 같다” 그러면 12월 12일입니다. 날짜를 정해서 “나에게 면회 와달라”라고 비밀리에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 저도 중간에 박주민 의원을 통해서 그 얘기를 들었는데요.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그래서 면회를 가기로 했는데 면회를 가면 이 정부의 법무부가 그걸 알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의원이 면회를 간다는 것을. 그런데 그 날짜가 12월 12일이었고 그런데 그날 검찰이 면회 온다는 걸 알았겠죠. 그래서 이 사람을 검찰로 부르게 됩니다.

◆ 김우성 : 의도적으로 불렀다 이렇게 보시나요?

◇ 서영교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박주민 의원이 면회를 온다는 이야기를 저희가 박주민 의원에게도 듣고 검찰 주변을 통해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또 저희가 입수했거든요. 그러니까 박주민 의원이 면회 가기 전에 그 면회 날짜를 바꾸는 일을 검찰과 함께 법무부가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12월 12일 직전에 변호사가 명태균 씨는 이 황금폰을 민주당 또는 언론에 줄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했던 겁니다. 그래서 검찰로 불렀고, 검찰이 어떤 일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황금폰을 받게 된 거죠. 이 황금폰에는 사실 엄청난 게 들어 있을 수밖에 없고요. 제가 그 사이 또 제보 받는 내용으로 김건희 여사와 주고받은 내용, 이게 명태균 씨의 변호사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저는 또 따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명태균 씨와 김건희 여사가 주고받은 카톡의 내용 그리고 주고받은 통화의 내용,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받은 통화의 내용 중에 윤상현이라고 하는 사람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 내용 과정에 김영선에게 공천을 줄 수밖에 없게 하는 윤상현과의 내용들도 제가 제보도 받고 있고요. 그런 구체적인 내용과 아까 제가 말했던 오세훈, 김종인, 홍준표 등등과 있었던 더 많은 내용들이 그 안에 들어 있는데 우선 명태균 씨는 이런 내용을 박주민 의원에게 주려고 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이게 검찰에 제출한 것만 있는 게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또다시 박주민 씨와 연락을 좀 주고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 향후에 여차하면 저희가 더 많은 제보를 받을 수 있을 것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것을 숨길 수 없습니다.

◆ 김우성 : 박주민 의원을 약속한 날에 못 만나고 검찰로 증거 자료인 명태균 씨의 폰이 다 넘어갔는데 그 이후에도 또 만났습니다. 지금 사실은 서영교 의원님 말씀 듣다 보면 ‘민주당에 혹시 복사본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하시는 청취자분들 많을 것 같아요.

◇ 서영교 : 복사본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제보들이 중요한 부분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요. 검찰이 황금폰을 받았고 포렌식하고 그것을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은 이와 관련해서 누락시켜서는 안 된다. 그리고 이게 특검으로 진행돼 나갈 것이지만 그 전에 검찰이 확실히 해서 아마 변호사를 통해서 조금씩 내용이 나오고 있고 이 내용을 확정 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이런 내용에 대해서 좀 듣고 있고 알고 있기 때문에.

◆ 김우성 : 알겠습니다. 예 조금 더 사실에 대한 내용들이 명시적으로 드러나면 또 저희도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로 하겠고요. 지금 윤 대통령 주변에 대한 여러 가지 수사, 내란 혐의에 대한 수사까지도 보다 보면 공통되게 들어가는 게 무속 혹은 역술 이런 얘기들이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의 입장이나 논평 좀 새롭게 정해진 게 있으신가요?

◇ 서영교 : 말씀처럼 황당하죠. 황당하고 대한민국의 국정을 명태균 씨라고 하는 사람하고 논의한 내용들이 나오게 되는 겁니다. 향후에 이래서 국민들이 대단히 분노하고요. 명태균 씨는 지리산 도사라고 불리고 있다고 이야기 들었고요. 그리고 김건희 씨와 영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하니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나는 영적인 사람이라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김건희라고 하는 선출되지 않은 그런 잘못된 국정 농단자 첫 번째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 김건희고요. 그리고 저희가 처음에 들었던 사람이 천공 아니겠습니다. 천공이 이태원 관련해서도 그 많은 희생자들이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식으로 발언을 해서 정말 분노를 사게 한 인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좀 더 버티면 윤석열은 금방 풀려난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명태균은 미륵이라는 이야기부터 지리산 도사라는 이야기가 있고, 이번에 드러난 사람은 햄버거 보살이라고 하죠. 노상원이라고 하는 사람까지 또 나왔습니다. 이 사람은 햄버거 보살이라는 사람이 오늘 나온 보도에 의하면 김용현의 국방부 장관 관저에 계엄 당일날 비밀리에 초대받았던 손님이 노상원 보살이었다고 합니다. 이 노상원 전 정보사 사령관이었던 사람이 깊숙이 개입돼 있고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했다면 정말 천인공로할 일입니다. 거기에 또 건진법사가 나오는데요. 건진법사의 휴대폰과 태블릿 PC 여기에는 건진법사는 아주 일찌감치 김건희 여사 코바나콘텐츠 약 2013년인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건진법사의 휴대폰과 거기도 3대라고 합니다. 태블릿 PC 안에 엄청난 내용이 들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말씀을 드린다면 박근혜는 최순실이라고 하는 비선실세에 의해 국정 농단이 되었고 탄핵이 되었습니다. 윤석열이라고 하는 사람은 김건희, 명태균, 천공, 건진법사 그리고 노상원이라고 하는 햄버거 보살까지 엄청난 사람들이 끝내는 비상계엄을 만드는 데까지 함께 있었다고 하는 것이니 이 정권 빨리 정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길이다 이렇게 논평하겠습니다.

◆ 김우성 : 네 수사를 통해서 실체적 진실이 더 나온다면 또 국민들께서 많은 것들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얘기를 좀 더 해 보겠습니다. 지금 보면 이분은 전직 정보 사령관이고 성비위 문제로 불명예 전역을 했는데 이분이 전 현직 군인들과 함께 정보사와 관련돼 있는 전 현직 군인들과 함께 비공식 조직을 만들었다. 또 계엄 관련 상황을 그전에 일정들로만 나왔습니다만 모의한 정황이 보인다. HID 같은 아주 특수한 군인들 이런 분들과 관련되어 있다 얘기들이 나오거든요. 이거는 좀 다른 차원의 문제로 바라보고 계십니까? 어떻게 보시죠 이 부분은?

◇ 서영교 : 오늘 또 나온 보도에 의하면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 때부터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말렸다라고 하는 보도가 오늘 나왔는데요. 그런 이야기를 저희 더불어민주당에서 다 듣고 있었던 것 입에 말버릇처럼 비상계엄을 달고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국방부 관계자, 대통령실 주변의 관계자들로부터 새어나오는 소리. 또 저희가 정황을 파악해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이야기하고 있고 준비하고 있다는 하는 정황을 저희가 알게 되었던 것이죠. 그래서 저희가 문제 제기했는데 그 과정에서 김용현으로 국방부 장관을 바꾸게 됐죠. 그러면서 비상계엄을 철저히 준비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노상원, 상상도 못한 일입니다. 저희가 지금 걱정하는 것은 HID라고 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이 사람들 안에 ‘돼지 부대’라고 있다는 겁니다. 돼지 부대가 뭔지 아십니까?

◆ 김우성 : 아니요. 잘 모르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 서영교 : 네 북파 공작원 정예 부대라고 하는 HID 안에 또 돼지 부대라고 있습니다. 돼지 부대라고 하는 것은 돼지처럼 너희가 어느 상황 어느 곳에 가서 일을 실행하고 나서 거기서 죽어도 어쩔 수 없다. 돼지처럼 죽어도 어쩔 수 없다라고. 저도 사실은 이번에 돼지 부대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왜 왜 하필 돼지부대냐 라고 물었더니 그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번에 제일 걱정 되는 것은 저희 방에서도 제가 파악해 놓은 건데 특수전임무단이라고 하는 707만 총알을 6천 발 가지고 나왔답니다. 그러니까 12월 3일 날 6천 발을 들고 나왔고 실탄만 4천 발입니다. 12월 4일 날 그것을 반납했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7만 5천 발 정도 갖고 나왔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반납이 된 부대가 있고 반납이 되지 않은 것들이 있다는 게 제일 걱정스러운 일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말처럼 공식적이지 않고 비공식적인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북파 공작원 등이 또 그 예일 수도 있는데요. 어제 제가 들은 내란 진상조사단에서 저희가 이야기한 것으로는 7만 5천 발 정도의 총알이 나왔고 대다수가 회수되었지만 회수되지 않고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 있고요.

◆ 김우성 : 네 확인이 더 필요한 상황이고 노상원 전 정부 사령관 안산 점집 햄버거 보살 여러 가지 표현을 쓰셨습니다만, 계엄 수첩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러면 이거는 국방부 장관이나 대통령이 아니라 민간인이 개입돼 있다 이런 상황으로 좀 이야기가 확장되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 국방부 장관 이런 사람들이 아닌 민간인. 이 사람은 아주 오래전부터 김용현 씨하고 연결이 있었고요. 현재 정보사령관인 문상호를 지휘한 사람이 노상원이고요. 말씀처럼 계엄 수첩을 만들고 계엄 계획을 짜고 바깥에 사람들을 모집해 놓고 있고. 이 사람들의 몸이 근질근질하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무슨 일을 어떻게 벌일지 모르는 상황. 윤석열 대통령은 거짓말만 하고 있었습니다. 철저히 계획을 하고 있었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거죠. 그리고서는 두 시간짜리 계엄이었다는 둥 겁만 주려고 했다는 둥 하는데 이 과정에서 철저한 준비가 있었고 이것에 관해서 저희가 지금 계속 밝혀내고 있고 제보가 들어오고 있고 그리고 이것을 공조 본부와 검찰과 경찰이 수사를 통해 밝혀내고 있다고 말씀드리면서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더 치밀하고 더 절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의결됐고 국회에서 지금 헌법재판관의 시간으로 가고 있습니다. 6명인 헌법재판관 지금 3명이 공석인데 임명을 놓고 오늘 내일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행정 수반으로서의 권한을 대행하는 것과 국가 원수로서 적극적으로 인사권을 행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헌재 재판관 임명하면 안 된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 서영교 : 정말 나쁜 사람입니다. 가장 나쁜 사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상계엄을 해제할 때 들어오지도 않았고요. 그리고 윤석열의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헌법재판관이 구성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거죠. 이번에 헌법재판관은 국회에서 추천하는 몫입니다. 그리고 권한대행이 여기서 임명권을 행사한다면 원래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하는 사람이 권한을 행사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요식 행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막는 것은 아무리 여당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정치 그리고 그 국민의 힘이 국민들의 정당이기를 포기한 발언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국민의 힘은 존재하기조차 어려울 만한 상황을 만들고 있다. 상식적이어야 되지 않습니까? 상식적이어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가장 나쁜 사람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우성 : 예 지금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두 법안도 내일까지 공포해라”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안 할 경우에는 탄핵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완전 국정 마비를 시키려는 거냐 그런 속셈이 있다”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답변하시겠어요?

◇ 서영교 : 저는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때 가장 가까이 있었던 2인자가 한덕수 국무총리입니다. 그렇게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을 심의를 했습니다. 완전히 막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함께 동조한 사람들 아니 주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실은 권한을 대행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수사받아야 될 1순위의 당사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상황이나 이런 부분에 좀 더 역할을 했으면 하는 의견들이 있어서 권한대행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그런 사람이 농민과 관련한 양곡관리법을 거부하고 이번에는 김건희 상설 특검도 거부한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국민의 많은 사람들이 아주 대다수가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고 있고 내란 관련해서는 철저히 특검으로 해야 된다고 하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것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제일 큰 임무입니다. 그렇지 않고 거부한다면 그것은 권한대행 자격이 아예 없는 것이지요.

◆ 김우성 : 예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 현수막 관련 이중잣대 논란과 관련해서 선관위를 “이러니까 부정선거 의심하지 않냐”라고 목소리를 냈는데요. ‘여당 의원은 내란 공범이다’라는 민주당이나 시민단체가 내건 현수막이 이건 가능하고 ‘이재명은 안 된다’라는 현수막은 불허한다는 것인데 선관위가 오늘 논의하기로 했거든요. 나경원 의원의 목소리 어떻게 보십니까?

◇ 서영교 : 나경원 의원도 아주 나쁜 사람입니다. 비상계엄 해제 때도 들어가지도 않아놓고 민주당 지지자가 방해를 했다라고 해서 오히려 그 당 사람들로부터도 비난을 받고 있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내란의 공범이다라고 하는 건 정치적 견해입니다. 제가 국회 행안위원장을 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이재명 대표는 바로 다음 선거의 관계자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은 안 된다고 한다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기 때문에 선관위가 그것을 충분히 논의해서 이것은 안 되고 국민의힘이 내란의 공범 아닙니까? 그 부분은 정치적 견해이기 때문에 된다고 선관위가 객관적으로 판단을 한 겁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선관위를 함부로 무시한다면 윤석열 대통령이 선관위를 뒤지고 선관위를 차단시키고 서버까지 다 드러내려고 했던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 김우성 : 예 알겠습니다. 오늘 시간 감사드립니다.

◇ 서영교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이었습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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