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여야 합의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한덕수 대행 "여야 합의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

2024.12.26. 오후 2: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임명을 보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설명하며 헌법기관 임명을 포함한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권한 행사는 자제하는 것이 헌법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동안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없었고, 불가피하게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면 국회에서 합의가 먼저 이뤄지는 것이 관례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