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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덕수 대행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여야가 합의해 안을 제출할 때까지 임명을 보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설명하며 헌법기관 임명을 포함한 대통령의 중대한 고유권한 행사는 자제하는 것이 헌법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동안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없었고, 불가피하게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면 국회에서 합의가 먼저 이뤄지는 것이 관례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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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동안 여야 합의 없이 임명된 헌법재판관은 없었고, 불가피하게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면 국회에서 합의가 먼저 이뤄지는 것이 관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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