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권한대행 탄핵 기준 200명...우 의장, 제동 걸어야"

여당 "권한대행 탄핵 기준 200명...우 의장, 제동 걸어야"

2024.12.27. 오전 11: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대통령 탄핵 기준에 준하는 재적 의원 2/3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며 우원식 의장을 향해 야당의 무차별적 폭주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재판소법 해설서부터 권한대행 탄핵정족수는 대통령 기준으로 해야 한다 정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권력만 잡음 된단 생각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최근 입법조사처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총리 때 직무 수행으로 탄핵될 경우 대통령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며 기존 입장을 수정했는데, 의장과 민주당 입맛에 골몰하는 '입맛조사처'로 전락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도 만약 민주당이 한 대행을 총리 시절 탄핵사유만으로 재적 과반 의결한다면 파면 결정 전까지 총리직무만 정지되고 권한대행으로서 직무는 계속 수행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