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발포 명령'에 "광주 민주화운동 떠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당시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고 지시한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로 드러난 것을 두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떠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도 성공했으면 누군가 수없이 죽었겠지만, 발포 명령자가 드러나지 않았을 거라며 다행히 국민의 힘으로 저지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민주당은 규탄대회를 열고, 국민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자를 지키겠다는 국민의힘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제정신이냐며,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하고 권 원내대표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