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트럼프 2기 상대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 천명

북, 트럼프 2기 상대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 천명

2024.12.29. 오전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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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열린 연말 전원회의에서 '최강경 대미 대응 전략'을 천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열린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이같이 천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연설에서 미국은 반공을 변함없는 국시로 삼고 있는 가장 반동적인 국가적 실체라면서 대한민국은 미국의 철저한 반공 전초기지로 전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민군대를 당의 영도에 무한히 충실한 혁명적 당군으로, 사상과 기술 강군으로 철저히 준비시킬 것을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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