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무안 공항 사고에 긴급회의 소집..."인명 구조 최우선"

여야, 무안 공항 사고에 긴급회의 소집..."인명 구조 최우선"

2024.12.29.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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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여야는 관계 당국에 신속한 인명 구조를 당부하고 당 차원의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대통령실도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수석회의를 열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정치권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SNS를 통해,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도 SNS에 여당도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태수습과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도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탑승객 구조와 함께 현장 대원에 대한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 지도부의 현장 방문 계획에 대해선 사고 수습에 걸림돌이 되진 않을지 우려가 있다며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역시 SNS를 통해, 한 분이라도 더 구할 수 있도록 소방당국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여당은 오후에 행정안전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하는 회의를 긴급소집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SNS를 통해 일분일초가 시급한 위기 상황이라며, 행정력과 가용 자원의 총동원을 당부했습니다.

또, 국회와 민주당도 사고 수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정아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제1 책무라며 관계 당국에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도 오후 1시부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는데, 조금 전 마친 뒤 주철현 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항공사고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상황이 엄중하니만큼 정부 당국이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 총동원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고 지원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입장문을 통해 국회도 해야 할 일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조오섭 비서실장을 무안 공항에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도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오늘 오전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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