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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연기됐던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 NCG 회의를 내달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는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미국의 카라 애버크롬비 국방부 정책부차관 대행이 주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한미는 한반도 핵억제와 핵작전 지침을 완성한 이후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등 NCG에서 진행한 사항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앞서 양국은 지난 4일, 제4차 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을 미 워싱턴DC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기약 없이 연기됐습니다.
NCG는 한국이 미국의 핵 운용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양자 간 협의체이자 일종의 창구로, 이번 회의는 다음 달 2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에서 열리는 마지막입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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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국은 지난 4일, 제4차 NCG 회의와 제1차 NCG 도상연습을 미 워싱턴DC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기약 없이 연기됐습니다.
NCG는 한국이 미국의 핵 운용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양자 간 협의체이자 일종의 창구로, 이번 회의는 다음 달 20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에서 열리는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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