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전원회의, 대내 결속 집중...대외 메시지 최소화"

통일부 "북 전원회의, 대내 결속 집중...대외 메시지 최소화"

2024.12.29. 오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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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이 공개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과와 관련해 내부 결속에 집중했고, 대외 메시지는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통일부는 오늘(29일) 발표한 분석 자료에서 새로운 정책발표 없이 올해 성과를 선전하고 내년 당 창건 80년 등에 대비한 체제 정비에 방점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대해서는 '가장 반동적 국가'로 언급하며 "최강경 대미대응전략"이라 천명했지만 핵무력 고도화 관련 구체적인 언급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일단 현재 정세는 관망하고, 향후 정세변화에 따라 입장을 구체화·가시화하겠다는 의도일 가능성이라고 풀이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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