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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가운데 2명을 임명한 것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 측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국회 몫 헌법재판관을 심의해 선출할 권리를 침해당한 게 명백한 만큼, 이르면 이번 주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헌법재판관 9명 가운데 3명은 국회 몫으로, 헌법재판소 구성에 참여할 국회의 권리가 있는데 그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 의장은 조만간 기자회견 등을 통해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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