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헌법재판관 선별은 국민 모독...당장 임명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한 명의 임명을 보류한 '선별' 행위 자체가 위헌이고 국민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임명직인 경제부총리나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선별할 권리를 준 국민은 단 한 명도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찬대 원내대표의 입장 표명으로 여야 합의가 확인된 만큼,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안을 결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