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여객기 참사 성금 모금...특별법·국조 검토"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한 성금 모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신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유가족 지원이 부족하지 않은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부와 협력해 조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필요하다면 국회 차원의 특별법 발의와 국정조사 실시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퍼지는 '유가족 비방' 가짜뉴스는 가족을 잃은 슬픔에 또다시 대못을 박는 범죄 행위라며 관계 당국의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