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사퇴 고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사퇴 고심

2025.01.02.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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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어제(1일) 사의를 표명한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은 오늘(2일) 아침 대통령실로 출근해 향후 거취 등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오늘 아침 정 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려, 정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최 권한대행이 수리했다고 통보한 뒤 다시 반려한 경위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수석비서관들은 국정 공백 등을 고려해 일괄 사퇴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정 실장의 사퇴를 만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정진석 비서실장이 거취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 실장과 수석 비서관들은 최 권한대행에게 대통령 보좌의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과 한덕수 총리에 이어 세 번째로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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