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도발 유도설, 있을 수 없는 일"

합참 "북한 도발 유도설, 있을 수 없는 일"

2025.01.02.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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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 군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군이 적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군이 적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면 경의선·동해선 폭파 시에 파편물들이 남측으로 많이 넘어왔는데, 그때 북한으로 사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또 우리 군은 국민을 보호하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지, 적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군이 지난해 10월 평양으로 무인기를 날렸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의원은 지난달 3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군이 대북 전단을 제작해 뿌리고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는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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