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실 "부승찬 의원 등 민주당 13명,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

국가안보실은 부승찬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13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알림을 내고 피고발인들은 지난달 31일, 안보실이 평양 무인기 침투를 지시했고, 신원식 안보실장도 관여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존재하지도 않는 소위 '북풍몰이'를 들먹이며 안보실의 명예를 실추시키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어떤 근거도 없이 정체도 알 수 없는 자의 제보에 의한다며 국가안보실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국가안보에 위해가 되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실은 더 이상의 가짜뉴스 유포를 막기 위해 고발 조치를 한 만큼, 철저한 수사를 통해 피고발인들을 엄벌에 처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