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 "한국체류 중국인, 정치활동 참여 주의"

주한중국대사관은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게 정치활동 참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위챗 계정에 올린 공지에서 관련 법에 규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은 정치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며 위반하면 강제 추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에서 정치집회가 빈번히 벌어지고 있다며 관광객을 포함해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은 집회 장소와 거리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개적으로 정치적 견해를 발표하지 말고, 집회로 인한 교통 통제에 주의를 기울여 안전을 확보하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