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헌재-야당 짬짜미 의혹...내란죄 철회 권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야권 인사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빼기로 한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와의 짬짜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성향 헌법재판관이 탄핵소추단에 먼저 내란죄 철회를 권유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헌재가 관련 법을 어기고 탄핵소추단의 비상계엄 수사기록 확보 요청도 받아줬다며, 헌재가 마치 민주당의 하부기관처럼 움직이는 것 같다는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다시 시도하면 또 관저를 찾을 거라며,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