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공수처장의 무능·우유부단 행태, 묵과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는 공문을 뒤늦게 보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동운 공수처장의 무능과 우유부단한 행태를 묵과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 처장은 엄동설한에 밤새워 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한 수많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고 누구라도 법 집행을 피할 수 없다는 원칙을 확립해야 무법천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경찰은 실추된 공권력의 권위를 세워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