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호처 김여사 라인, 체포용 케이블타이·실탄 지급 검토"

민주 "경호처 김여사 라인, 체포용 케이블타이·실탄 지급 검토"

2025.01.06.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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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이 윤석열 대통령 영장 재집행 시, 경찰 체포를 위한 케이블타이와 실탄 지급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지난 4일 경호처 간부들을 모아놓고 이 같은 이야기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종준 경호처장을 '패싱'한 채,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이 앞장서서 결박용 케이블타이 400개를 준비하라고 지시하거나 실탄 지급을 검토했지만, 결국 보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공수처가 어젯밤 9시쯤 경찰로 체포영장 집행 지휘권을 넘긴 것으로 들었다면서, 경찰은 영장 집행 시한까지 시간이 부족해 난감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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