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경호처 실탄발포 명령' 제보 공개...저질 음모론"

여당 "민주, '경호처 실탄발포 명령' 제보 공개...저질 음모론"

2025.01.06. 오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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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지난 3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 대통령 경호처장이 '실탄 발포'를 명령했단 제보 내용을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걸 두고, 저질 음모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실탄 발포 명령 의혹은 공포심을 조장하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근거 없는 주장으로,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의 행태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당시 영장 집행은 생중계가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는데 온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어떻게 경호처가 실탄을 발포할 수 있겠느냐며 민주당은 사과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제보를 공개한 민주당 추미애 의원을 향해 본인의 음모론에 대국민 사과를 하든지 제보자를 공개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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