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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위기에 몰린 뒤 사퇴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재임 시절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보안용 휴대전화인 비화폰을 지급 받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안부는 최근 10년 동안 행안부 장관에게 지급된 비화폰 대수를 묻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질의에, 이 전 장관에게 지급된 비화폰 1대는 장관 사임 후 대통령 경호처로 반납됐다고 답했습니다.
역대 행안부 장관 중 장관 재임 시기에 비화폰을 지급 받아 사용한 건 이 전 장관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안부는 비화폰 관리 주체는 대통령 경호처이며, 비화폰 사용 관련 기록 여부는 장관 사임과 비화폰 반납으로 인해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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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비화폰 관리 주체는 대통령 경호처이며, 비화폰 사용 관련 기록 여부는 장관 사임과 비화폰 반납으로 인해 알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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