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이철규 "훗날 생각하라"...국수본부장과 언쟁

친윤 이철규 "훗날 생각하라"...국수본부장과 언쟁

2025.01.07.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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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친윤계인 이철규 의원이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장에게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비판하며 '훗날을 생각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의원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제(6일) 경찰청을 찾아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면담한 뒤, 국수본을 방문해 우종수 본부장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영장에서 군사상·공무상 비밀장소 수색에 기관장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형사소송법 110·111조를 배제한 것을 문제 삼으며, 이런 영장을 집행하는 건 법률적 책임을 질 수 있단v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자 우 본부장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판사가 영장을 발부한 만큼 법원에 가서 따지라고 언성을 높였고 언쟁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 의원이 정당한 법 집행을 한 경찰을 협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윤리위 제소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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