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내수 진작·경기 활성화"

당정, 27일 임시공휴일 지정..."내수 진작·경기 활성화"

2025.01.08.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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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주말과 설 연휴 전에 낀 27일 월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 뒤 결과 브리핑에서,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중심으로 대외 경제 현안 간담회를 매주 가동키로 했다며, 각급 대미 소통 체계를 구축해 전방위적인 협력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데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 폭이 제한적으로 작용할 거로 예상한다며, 미국 트럼프 신 행정부 출범 등 주요 이벤트가 집중되는 1~2월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토록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차원에선 반도체 특별법, 자본시장법 개정 등 입법의 신속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며 외국 정부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과 정부의 대응 노력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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