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진성준 "윤 메시지 공개로 명태균 게이트 실체 확연해져"

민주 진성준 "윤 메시지 공개로 명태균 게이트 실체 확연해져"

2025.01.09. 오후 12: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명태균 씨로부터 공짜 여론조사를 제공 받고 그 대가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했다는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가 확연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진 의장은 정책조정회의에서, 명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김건희 여사가 "충성"이라고 답하고, 윤 대통령은 비공표 여론조사를 두고 명 씨와 주고받은 대화 메시지가 공개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2021년 6월부터 2023년 4월까지, 280개에 달하는 대화 내용은 대통령 부부가 명 씨의 조언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진 의장은 특검과 윤 대통령 탄핵만이 답이라면서, 이번 기회에 엉터리 여론조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조사 방식과 응답률 산정 방식, 공표 기준을 법제화하는 개선책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