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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론에 반대해온 김상욱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의원은 당에 남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본인은 지난해 12월을 제외하고는 당론을 따라왔다며 보수 가치를 실현하지 못한 대통령과는 절연하고 정통 보수의 길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당론은 지도부 한두 명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게 아닌 신사협정의 결과라며 정작 김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원총회에서 본인의 의사를 밝히고 의원들 간 이견을 좁히는 절차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탈당 권유는 김 의원이 당론을 시종일관 이탈해온 만큼 굳이 국민의힘에서 활동하기보다 탈당 뒤 원하는 정치를 하라는 취지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조경태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국회법과 당헌은 국회의원이 헌법과 양심에 따라 투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탈당 권유는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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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본인은 지난해 12월을 제외하고는 당론을 따라왔다며 보수 가치를 실현하지 못한 대통령과는 절연하고 정통 보수의 길을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당론은 지도부 한두 명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게 아닌 신사협정의 결과라며 정작 김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의원총회에서 본인의 의사를 밝히고 의원들 간 이견을 좁히는 절차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탈당 권유는 김 의원이 당론을 시종일관 이탈해온 만큼 굳이 국민의힘에서 활동하기보다 탈당 뒤 원하는 정치를 하라는 취지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조경태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국회법과 당헌은 국회의원이 헌법과 양심에 따라 투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탈당 권유는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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