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야6당 내란 특검에 "외환죄 반드시 빠져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 등 6개 야당이 새로 발의한 내란 특검법 수사 대상에 외환죄가 추가된 것을 두고, 여야 협의가 이뤄진다면 반드시 빠져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외환죄 부분이 유지된 특검이 국회 본회의에 올라온다면 우리가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북 심리전이나 북한의 혹시 모를 도발에 대비한 여러 대북방어태세 훈련을 외환 범위에 포함한 거라면 그 자체로 문제일 뿐 아니라, 북한을 외국으로 본다는 것도 이론적으로 큰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참관단 파병 문제를 염두에 둔 거라면 국제관계에 대한 야당 인식이 대단히 잘못된 거라며 그런 인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집권해선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