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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이 해제된 뒤 육군본부 참모 30여 명이 박안수 계엄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계룡대에서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로 이동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내란 혐의 국정조사특위 소속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육군본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3일 밤 10시 47분쯤 박 사령관은 비화폰을 이용해 육군본부 인력을 서울로 이동시키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성급 14명과 영관급 20명 등 육군본부 소속 참모 34명은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지 2시간이 뒤인, 지난달 4일 새벽 3시쯤 대형버스 2대로 계룡대에서 용산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출발 25분 만에 소속 부대 복귀 지시를 받고 계룡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 의원은 부대 복귀가 늦어진 것을 두고 2차 계엄을 염두에 둔 것 아닌가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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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출발 25분 만에 소속 부대 복귀 지시를 받고 계룡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 의원은 부대 복귀가 늦어진 것을 두고 2차 계엄을 염두에 둔 것 아닌가 의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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