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 대통령 체포, 물리적 충돌·유혈사태 안 돼"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물리적인 충돌이나 유혈 사태가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인경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공수처가 자신들의 명운을 걸고 어떤 일을 벌일지 심히 걱정된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현직 대통령 탄핵심판과 수사는 그 자체로 국가의 근본 질서를 좌우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절차적 흠결이 없도록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윤 대통령 체포 속도전에만 혈안이 돼 있는 이유는 탄핵심판을 유리하게 가져가려는 심산이라며, 그런다고 사법 리스크가 있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진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